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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노박덩굴은 노박덩굴과에 속하는 목본 덩굴식물입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온대 지역이 원산지이며, 북미에서는 여러 주에 퍼져 자리 잡은 침입종입니다.

이 식물은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여러해살이입니다. 나무를 감고 올라가 햇빛을 가리기 때문에, 주변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숲 가장자리, 도로변, 버려진 밭 등 교란된 환경에서 특히 많이 보입니다.

노박덩굴은 침입 식물이 어떻게 숲의 구조를 바꾸는지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원산지에서의 모습과 침입지에서의 모습을 비교하면 그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별과 외형

노박덩굴을 알아보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덩굴입니다. 덩굴은 가늘고 길게 뻗으며, 은회색에서 적갈색을 띠는 줄기 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덩굴의 지름은 대개 1~4 cm이며, 자유롭게 자랄 경우 10 cm를 넘기도 합니다. 잘라 보면 나이테가 20년을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잎은 둥글고 윤기가 나며, 길이는 2~12 cm입니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덩굴을 따라 어긋나게 달립니다.

꽃은 작고 녹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로 달립니다. 열매는 세 갈래로 갈라지는 삭과이며, 익으면 갈라져서 붉은 씨껍질이 씨앗을 감싸고 드러납니다.

식물의 모든 부분에 독성이 있습니다.

분포와 서식지

노박덩굴은 러시아 극동 지역,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에 분포합니다. 원산지에서는 저지대부터 산지까지 여러 고도에서 자라며, 산지 덤불과 풀밭 비탈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미국 동부 대부분 지역에 퍼져 있으며, 남쪽으로는 루이지애나주, 북쪽으로는 메인주, 서쪽으로는 로키산맥까지 확인됩니다. 가장 많이 자라는 곳은 습기가 적당한 혼합 활엽수림과 숲 가장자리입니다. 그 밖에 침엽수림, 관목지, 해안 모래밭, 소금기 있는 습지 가장자리에서도 자랍니다.

토양은 대체로 산성이며, 사양토나 모래 섞인 토양에서 많이 보입니다. 물이 고이거나 아주 건조한 토양에는 잘 적응하지 못합니다. 고도는 미국에서 해발 0~1,400 m 범위입니다.

교란된 장소에 특히 잘 자랍니다. 도로변, 벌목된 숲, 버려진 밭, 도시 지역에서 흔히 보이며, 도시에서 퍼져 나가 야생지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나무 사이의 빈 틈이나 흙이 드러난 곳에 자주 자리를 잡습니다.

Celastrus orbiculatus의 관찰 기록 지도
기록된 지역 · GBIF
6,880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월별 출현 건수 · GBIF

생장과 형태

노박덩굴은 덩굴성 목본이며 여러해살이입니다.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성숙하면 높이가 9.1 m에 이를 수 있습니다.

주변에 나무가 있으면 줄기가 나무 둥치를 감으며 높이 12 m까지 올라갑니다. 혼자 자랄 때는 빽빽한 덤불을 이룹니다. 덩굴이 나무를 조이면 나무가 죽거나, 무게 때문에 가지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생태와 상호작용

노박덩굴은 주변 식물과 경쟁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이 식물은 토양 속 아버스큘러 균근균과 공생 관계를 맺어 인을 효율적으로 흡수합니다. 이 공생 덕분에 뿌리에 에너지를 덜 쓰고, 줄기와 잎 같은 지상부에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자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인이 적은 토양에서도 균근균이 있으면 생장이 더 좋았습니다.

덩굴은 줄기 길이를 늘리는 데 에너지를 집중합니다. 미국에서 같은 속의 미국노박덩굴과 비교한 연구에서, 노박덩굴은 키와 지상부 바이오매스가 더 컸습니다. 키가 커지면 빛을 먼저 받고, 아래쪽 식물에는 그늘을 드리웁니다.

북미에서 노박덩굴은 나무를 감아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긴 나무는 얼음 피해에 더 취약해지거나, 덩굴의 무게 때문에 가지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 식물에서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다양한 환경에서 나타났습니다.

노박덩굴의 주요 기생 생물은 나방류 Yponomeuta sociatus이며, 드물게 Aphis gossypii 같은 진딧물도 기생합니다.

재배와 관리

노박덩굴은 햇빛이 많은 곳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그늘에 대한 내성은 낮습니다. 토양 pH는 5.0~7.5 범위에서 잘 자라며, 건조에 대해서는 중간 정도의 내성을 가집니다.

생장이 빠르고, 봄에 흰색 꽃이 핍니다. 추위에 강해 최저 기온 영하 38.9°C까지 견딜 수 있습니다. 성숙하면 높이가 9.1 m까지 자라므로, 덩굴을 받쳐 줄 구조물이나 넓은 공간이 필요합니다.

쓰임새와 인간과의 관계

노박덩굴은 관상용으로 재배됩니다. 영국의 왕립원예협회는 이 식물에 가든 메리트상을 수여했습니다.

식물 전체에 독성이 있지만, 열매의 독성은 비교적 약한 편입니다. 일부 가축은 잎을 뜯어 먹어도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덩굴은 질기고 내구성이 있어 바구니를 짜는 재료로 쓰입니다. 줄기의 섬유질 속껍질로는 튼튼한 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

사진 출처: via iNaturalist, licensed under CC0 1.0., by Sandy Wolkenberg via iNaturalist, licensed under CC BY 4.0., by Alex Day via iNaturalist, licensed under CC BY 4.0., by Alec McClay via iNaturalist, licensed under CC BY 4.0. 및 by ivansemenkov via iNaturalist, licensed under CC BY 4.0.. 각 사진에 제공자를 표시했습니다.

생태와 분류

생장 형태

  • 덩굴식물

분류

문
Tracheophyta
강
Magnoliopsida
목
Celastrales
과
Celastraceae
속
Celastrus
종
Celastrus orbiculatus

출처

  1. GBIF Species names and classification
  2. iNaturalist Photos
  3. Wikidata Common names and conservation status
  4. Wikipedia Summary extract
  5. Encyclopedia of Life Habitat, diet and behavior traits
  6. Plants of the World Online Native range, life form and climate (WCVP)
  7. USDA Plants US plants: growth habit and growing conditions
  8. GloBI What it eats, what eats it, parasites and pollinators
  9. Wardeh et al. 2015 (EID2)